한국인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
뮤지컬 "영웅"을 기반으로 작성환 영화 "영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렇게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의 만듦새는 별도로 하고, "안중근"이라고 하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매우 단편적이며, 그 분의 인생에 비하면 너무 적다는 것을 영화를 보고 알게 되었다. 그 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서는 모두가 영화를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이런 영화가 되도록이면 "잘" 그리고 "많이" 만들어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1. 출연진
- 감독 : 윤제균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 안중근(토마스)
출생 : 1879년 9월 2일(황해도 해주목 영동방 청풍리) / 사망 : 19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와 너무 닮아서 더 몰입감이 들게 했던 정성화. 포스터 속의 인물은 안중근인지 정성화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다.
2. 줄거리
영화는 안중근 의사가 돌아가시기 1년 전의 세월을 자세히 나타내고 있다.
영화의 초반부 전투신은 안중근 의사의 성격을 설명하기 위하여 삽입된 것으로 보이는 데 일본군 포로를 국제교전수칙에 따라 풀어주고, 결국 그 자들이 매복하여 전투에서 패하게 되는 장면을 그렸다. 그리고 전우들과 다시 하얼빈에서 재회하여 이토히로부미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안중근의 목적은 동양평화에 방해가 되는 이토를 제거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이렇게 의거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일본 쪽에 안중근의 의거를 도와준 이가 있지 않을까 라는 제작진의 상상력에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인거 같은 "설희". 그녀는 명성황후를 모시던 궁녀로 명성황후의 시해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이 복수를 위해 일본에 잠입하여 이토의 가까이에서 그에 대한 정보를 독립운동가들에게 넘겨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이듯, 영화의 결말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사형을 선고받게 되며, 뤼순 감옥에서 돌아가시게 된다.
3. 감상평
영화는 웅장하고 감동적이다. 이러한 감정을 음악이 고조시켜 주는 부분도 있다. 모든 배우의 노래와 연기도 훌륭하다. 하지만 영화속 음악이 흐름을 끊기게 하는 부분도 분명하다. 모두가 아는 줄거리를 덜 지루하게 하기 위하여 음악과 코믹적 요소를 가미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굳이 웃지 않아도 되는 "안중근"이라는 주제는 무겁게 담아서 나왔어도 충분히 가능한 아니 오히려 더 적절한 주제였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감상한 후에, 감독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영화 초반부 일본군 포로를 풀어준 장면을 삽입한 이유가 안중근 의사의 신념을 보여주기 위하였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그저 애국적인 의사 안중근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동양 평화론이라는 거대한 가치를 위하여 자신의 인생을 희생한 의인이라는 것이다.
그 가치는 현재 종교적 의미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한국 천주교회에서 성인으로 추대하기 위한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하니,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아직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점도 너무 충격적이었고, 심지어 유해가 어디에 묻혀있는지도 정확한 장소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 독립된 조국에 본인의 유해를 가지고 가달라고 했던 그 마지막 소원을 후손인 우리가 꼭 이뤄드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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