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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이프스타일

넷플릭스 언커플드(2022)

by danseuse 2023. 8. 8.

1. 출연진

 

제작 : 대런스타(섹스앤더시티, 에밀리 인 파리), 제프리 리치먼(모던패밀리)

  - 닐 패트릭 해리스(마이클 로슨) : 닐 패트릭 해리스는 나에게 how i met your mother의 바니로 친숙한 인물이다.

  - 턱 왓킨스(콜린 맥케나)

  - 티샤 캠벨마틴(수잔)

  - 마샤 게이 하든(클레어 루이스) : 마샤 게이 하든은 뉴스룸에서 변호사 리베카 할러데이와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그레이 엄마로 유명하다. 너무 우아한 발음과 톤이 인상 적인 배우이다.

 

이렇게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이다 보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 심지어 해외반응도 rotten tomatos (73%)으로 매우 준수하다.

 

2. 줄거리 및 감상평

주인공 마이클 로슨은 콜린의 50번째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그 파티에서 17년 동안 함께한 콜린에게서 버림받는다. 아무런 설명없이 맞이한 중년의 이별에 마이클 로슨이 황당해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마이클은 커플 상담이라도 해보자고 설득해서 상담을 시작하지만 콜린의 마음이 더 멀어지는 계기가 된다. 여기서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헤어짐의 이유는 "마이클이 너무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을 결정해서"인 것 같다. 하지만 17년 동안의 인연을 이렇게 쉽게 버리고, 남겨지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 콜린이 너무 미웠다. 심지어 마이클의 부모님까지도 콜린과의 인연을 쉽게 놓지 못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다 얽혀있어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두 사람.

 

하지만, 마이클은 마음을 추스르고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술도 마시고, 분노도 해보고, 원나잇을 포함한 여러 사람과의 데이트도 하면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관계가 끝났음을 계속해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한치의 흠이 없는 데이트 상대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의심하고 상대를 믿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수잔은 동료이자 든든한 친구로서 정서적인 도움을 준다.

 

드라마가 지속될수록 마음은 아프지만 마이클이랑 사람의 감정에 동화돼서 빨리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드라마를 보게 되는데.... 마지막 회에 가서야 마이클은 마음정리를 끝내고 콜린과 진정한 친구에 이를 수 있게 되었다며 춤을 추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콜린이 울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본인이 잘못 생각한 거 같다고. 이 장면에서 이기적인 콜린의 모습에 정말 소리 지르고 싶을 정도로 놀라고 화가 났다. 바로 시즌2를 보고 싶었지만........ 시즌1의 마지막 회였다......... 

 

1회가 30분 정도로 짧고 전체 시즌이 8개라 단숨에 보기 쉽다. 내용은 이별을 극복하는 이야기지만 미국식 유머가 간간히 있고, 또 그 가운데에 연인 및 가족, 친구를 다 포함한 인간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해 볼거리가 많은 시리즈였다. 동성애에 거부감이 있다면은 시작하기 어려울 순 있겠지만, 보다 보면 그냥 중년, 그리고 서로가 필요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3. 시즌2

 

데드라인의 6월 3일 자 기사를 보면 닐 페트릭 해리스가 언커플드 시즌2의 7월경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촬영이 작가들의 파업으로 현재 "멈춤" 상태라고 한다. 또한 1월 기사를 보면 언커플드 시즌2는 파라마운트 산하의 Showtime에서 제작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1의 엔딩이 시즌2를 암시하기도 했고, 너무 궁금했기 때문에 시즌2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던 드라마였는데, 넷플릭스가 왜 시즌2 제작을 취소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시즌1도 넷플릭스에서 내려갔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작품은 영원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아마 판권 전체를 쇼타임에서 가져간 것 같다. 쇼타임에서 OTT배급을 어디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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